기후자원정의센터 아크는 최근 10년간(2016~2025년) 관세청 수입 통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팜유 및 팜유 파생물 수입 구조를 분석한 이슈 브리프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주로 HS 1511(팜유와 그 분획물) 중심으로 논의되어 온 팜유 수입 구조를 넘어, 정제·분획 유지류, 화학적 가공유지, 팜유 부산물, 바이오디젤 등 주요 팜유 파생물까지 함께 분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팜유가 식품 산업뿐 아니라 산업·에너지 분야와도 폭넓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주요 내용
- 2016~2025년 한국의 팜유 및 팜유 파생물 누적 수입 중량 약 90.1억 kg
- 전체 수입의 약 93.7%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집중
- 정제팜유(HS 1511909000)가 전체 수입 중량의 약 33.3%로 가장 큰 비중 차지
- 부산물·화학 원료(HS 3823199000)가 전체 수입 중량의 약 31.2%를 차지하며 바이오연료 원료 흐름과 연결
- 바이오디젤 수입 구조는 최근 중국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
- 국내 바이오연료 확대 과정에서 공급망 투명성과 책임 문제 제기
아크는 향후 품목별 주요 수입 기업과 산업군을 보다 구체적으로 추적해, 국내로 수입된 팜유 및 팜유 파생물이 실제 어떤 산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지 추가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