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주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네팔 참사 회복 기금 전달

  • 네팔 참사 피해 지역 주민 공동체에 성금 100만 원 전달
  • 기후재난으로 발생하는 구조적 불평등 문제 직시하고 행동해야

지난 9월 19일 ‘919 제주기후정의행진’이 시민들의 성원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2026 제주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네팔 참사 피해 지역 공동체인 ‘네팔 따망 공동체 제주지부’에 회복 기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네팔 참사를 기후재난의 구조적 불평등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으로 규정하고, 919 제주기후정의행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기후불평등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또한 행진 당일에는 네팔 참사 회복 기금 마련을 위한 벼룩시장을 열고 현장 모금을 진행했다.

특히 행진에 앞선 사전집회에서는 네팔 참사 피해 지역 출신이자 네팔 따망 공동체 제주지부에서 활동하는 수니따 블룬(Sunita Bulun)이 연대 발언을 통해 참사의 심각성을 알리며 피해 구호와 일상 회복을 위한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에 모인 기금은 역시 발언에 나선 수니따 블룬에게 전달됐다.

기금을 전달 받은 수니따 블룬은 “네팔 참사를 기억하고 연대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금까지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모인 기금은 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해 소중히 전하겠다. 기후재난은 네팔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앞으로도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시민행동에 적극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9월 19일 열린 제주기후정의행진에는 32개 단체와 14명의 개인이 조직위원회를 꾸려 참여했으며, 당일 3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기후재난 극복과 기후정의 실현을 외쳤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제주도 주요 8대 기후현안(▲제2공항 백지화 ▲공장식 축산 폐지 ▲제주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관리 강화 ▲녹색교통 예산 확대 ▲가스발전소 신설 중단 ▲40MW AI 데이터센터 재검토 ▲생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농민 권리 및 식량주권 보장 ▲중산간 개발 규제 강화를 통한 지하수 보전)을 제시하며, 민선 9기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실질적인 해결 방안과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 실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

2026년 9월 23일

2026 제주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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